[후기]경주 감성 숙소_헤리티지 유와

지극히 개인적인 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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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게 요약하자면 헤리티지 유와 장/단점은 이정도임

[장점]
- 극성수기 시즌인데 저렴한편
- 지어진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깨끗함
- 전체적으로 숙소가 이쁨
- 여름인데 벌레 없음
- 입실하니 에어컨이 켜지있어서 쾌적했음
- 조식 만족스러움
- 조용함
- 주차 공간 있음

[단점]
- 황리단길까지 걸어서 약 15분?정도 걸림(난 걷기 싫어ㅋ)
- 택시가 잘 안다님
- 길이 좁아서 반대편 차 마주치면 조큼 곤란(그치만 차 잘 안다님)
- 햇빛이 잘 들어서 좋지만, 여름엔 해가 일찍떠서 눈부셔서 일어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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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여름 휴가는 가족여행으로 경주를 다녀옴

6월말 결정된거라 다른 숙소들은 금액이 다 너무 비싸고, 예약이 마감이라 네이버 지도로 경주 숙소를 하나하나 다 눌러보고 비교해서 겨우 정한 숙소임

조건은
- 한옥 숙소
- 1박 40만원 이하
- 최근 지어진 곳이면 좋음
- 동선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
- 너무 가족단위 숙소는 안됨
이정도 였는데, 헤리티지 유와가 딱 들어맞았다
사실..후기가 별로 없어서 굉장히 불안했음
그래서 괜찮으면 꼭 후기를 써야겠다 생각했음

횡리단길에 조금 떨어진 곳이 었는데
여기가 맞나?싶게 좁은 길로 오면 있음
주차자리는 4대정도 편하게 주차 가능함
내 땀샘 사정과 다르게 폭염인데 사진은 맑고 이쁘게 나옴

숙소 입구에서 보먄 이런 평지?가 촥 펼쳐져서
날씨는 덥지만 시원한 시야를 느낄 수 있음

들어가는 입구도 갬성갬성하다
엄마랑 오는거라 감성가득한 숙소를 꼭 데려가고 싶었는데 입구가 어디지? 싶은것이 감성 숙소답군...싶었음ㅋㅋ

좌측으로 보면 여기가 길인가?싶은 곳으로 가면 됨
유리창이 많은 건물로가면 숙소 안내를 해주심
거기가 조식 먹는 곳이기도 함

숙소로 가는 길은 이 문을 지나면 됨
(동생 부부가 나와버려서 가려줌)

각 방마다 슬리퍼 대신 귀여운 고무신이 준비되어 있음
여기는 우리가 묵었던 106호

숙소들은 ㅁ모양으로 숙소가 둘러져있음

이건 마당뷰
중간중간 쇠사슬은 빗물 떨어지는 빗물길? 그런것으로 우리끼리 추측함
그런거라면 비올때 와도 운치있고 좋을 것 같음

폭염에 정신을 잃고 입실뷰를 못찍음
들어가자마자 우와- 시원하다!
센스있게 에어컨을 켜두셨다ㅠ
땀이 한 번 식으니 숙소가 눈에 들어옴
첫인상은 깨끗하다, 햇빛이 따사롭게 들어온다 였음
창살(?)부분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빛이 더 이쁘게 보였음

누으면 보이는 뷰,
포근해 보이는 침구였음
자연광 소독되는것 같아서 더 깨끗하게 느껴진듯 함

입구쪽 벽면에 보이는 벽장도 갬성-
눈 높이엔 여분 수건
하단엔 여분 침구
사진엔 안나왔지만
좌측엔 옷걸이/옷장
우측엔 냉장고가 있음

그리고 중요한 화장실!
깨끗했다^__^
보통 구석엔 물때도 쌓이고, 곰팡이도 껴있던데
헤리티지 유와는 깨끗해서 마음편하게 씻을 수 있었음
(안그런 곳은 찝찝하게 씻었음ㅋ)

준비된 어메니티는 이렇게 있었지만
우린 그냥 챙겨간걸 씀

숙소 문? 방문?인데 2중창으로 되어 있음
방충망이 인상 깊은데 사진 안찍어왔네..
가서 보시길ㅋㅋ

이건 침대 옆쪽 문 열고 나가면 있는
개별 정원에서 찍은건데
정원...이라기엔 작음..ㅋ
야외+폭염이라 그런지 나갔더니 끈-적해서 발씻음ㅋ

엄마는 햇빛땜에 강제 기상했다는데
내가 봤을땐 엄마도 동생 부부도 꿀잠잤음ㅋ
프리미엄이 다 예약 완료라 스탠다드로 했더니
4명이 자기엔 약간 작은듯 했지만
밖에서 놀고 잠만 잔거라 좁진 않았다
그리고 독채가 아니라서 옆방 소음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
전-혀!
아주 조용했다
옆방과 사이에 화장실이 있어서 더 소음 차단된것 같음

조식은 8:30-9:30 안에
숙고 안내받은 입구쪽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
창가에 앉으면 정원이 보이는 곳에서
햇빛과 풀과 나무와 일찍 퇴실하는 사람들을 보며
조식을 즐길 수 있음

조식 메뉴는
- 치아바타 샌드위치
- 스프
- 과일
- 요거트
- 커피/쥬스/우유 중 택1이었던듯
맛은 건강하고 준수했음
존맛!!까진 아니었지만
조식으로 먹기엔 가볍고 신선하고 만족스러웠음
샌드위치는 썰어먹긴 힘들어서
햄버거처럼 먹거나 빵 한 쪽만 빼서 스프에 찍어 먹었음
(꼭 스프에 찍어 먹어줘...)

조식 식기 반납 후 나가는 길
뒷쪽엔 화장실도 있고, 또 이쁘게 꾸며놨음
거울은 못참지
셀카 찍음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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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숙소였음
누가 간다면 추천할 수 있음
횡리단길이 여행 메인이라면 재방문 의사 있음

(결론은 글 상단에 요약해뒀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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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홈페이지]
예약은 이쪽에서 해야함
https://heritageyuwa.com/

헤리티지 유와 – Heritage Yuwa

[주소]
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980-26 (황남동475-1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