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후기]포항 숙소_월드 하우스 호텔

지극히 개인적인 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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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게 요약한 포항 월드 하우스 호텔 장/단점은 이정도

[장점]
- 리모델링(?)된 곳이라 깨끗/깔끔하다
- 장점인지 모르겠으나 이케아 감성 소품/가구
- 침실/거실(?)이 가벽으로 분리되어 있음
- 호텔이라지만 모텔에 가깝지만 모텔같지 않음
(아무튼 장점임)
- 사장님이 친절함
- 조식있음(죽/시리얼)
- 조용함
- 창문이 없어서 빛이 하나도 안들어와서 꿀잠 잠
(창문있긴하던데 열면 옆 빌딩이거나 뷰라고 할게 없는 상황이라 안열어봄)
- 도어락이라 객실키 없음(난 장점 같음)
- 버스터미널 진짜 바로 옆임
- 죽도시장 차로 10분(?)

[단점]
- 별도 주차장이 없는듯(맞은편 공사장 쪽으로 안내해줌)
- 후기/정보가 없어서 확인전까지 불안했음
- 창문 못 염(근데 어차피 잠만 잘꺼라 괜찮았음)
- 엘리베이터가 없음(짐 무거우면 힘들듯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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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여름 휴가는 가족여행으로 경주>포항으로 감

경기도/대구/영덕 등 경주 갔다 어디갈지 고민하다
급하게 정한 포항
여행 한 달 전 숙소 구한다고 진짜 고생함
포항 숙소들 왜이렇게 비싼지..?
경주보다 더 비싸 ㅠㅠ
뷰가 좋고, 풀빌라고, 이쁘고 어쨌든 다 알겠는데
5성급 호텔인줄ㅠㅠ
6-70만원이라니!!너무 비쌈...!!!
우리 폭식해야하는데!!!

그래서 조건은
- 1박 30만원 이하
- 최근 지어진 곳이면 좋음
- 영일대/죽도시장 인근
- 너무 가족단위 숙소는 안됨
- 풀빌라 필요없음
이정도 였는데, 아무래도 없었다....
하다하다 게스트하우스 갈까!!!생각도 함ㅠ
차마 가족 여행이라 게스트하우스는 패스-

비싼 숙소 예약하고 감성챙기기
vs
뷰/시설 포기하고 깨끗하기만한 숙고 예약하고,
맛도리로 폭식하기

중 우린 폭식하기를 선택하고
모텔스러워서 너무너무 고민 많이했던
월드 하우스 호텔을 예약함

여기도..후기가 사장님이 친절해요 외 후기도 부실하고,
포스팅도 별로 없어서 굉장히 불안했으나
괜찮으면 꼭 후기를써야겠다 생각함

멀리서 보이는 외관...
불신이....
암튼 좀 그랬음...
건너편엔 공사 중단된 건물
순댓집 간판
옆건물도 술집+공실
생각보다 작은 건물..^^..

좌측 지하로 내려가는 부분이 신경쓰이지만..
저 문으로 그냥 올라면 된다
여긴 엘리베이터가 없어거 계단으로 이동해야한다
짐 많거나 무거우면 조-금 힘들 수 있으나
못걸을건 아님

2층이 체크인하는 곳이고,
거기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음
조식은 7:30-9:00사이에 가능하다 했던 것 같은데
죽/시리얼 가능하고
죽은 몇시에 몇 명 먹을껀지 사장님께 알려주면 됨

아..덥다..^^..
3층 올라오면 로비(?) 입구(?)에
휴게 공간으로 꾸며져있음
확실히 풀이 많으니 싱그럽고 기분난다ㅋㅋ
(저 문은 뭔지 모름)

좌측에 방 복도
4개실 정도 있음
우린 트윈베드로 2개 예약이라 같은 층인듯
그리거 신기한게 룸 키 없이 도어락으로 들어감!
매번 비번을 바꾸는지 모르겠지만
동생방이랑 비번이 같아서
약간 불안/찝찝힌 기분이 들긴하지만-
편한것 같긴하다
키 챙길 필요 없고, 분실 걱정 없고,
둘이 헤어지는(?) 상황이라도 키 공유 필요 없고,
반납없이 그냥 퇴실하면 됨ㅋㅋ

입구 들어가면 좌측에 이런 공간이 있음
뭐하라는 공간인진 모르겠으나
여기에 냉장고가 있음(냉동불가)

그리거 방으로 들어가는 길
구석에 옷걸이가 보임
리뉴얼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 그런지
가구도 인테리어도 다 깔끔하고 새거임
이케아 츨신 가구 많음ㅋ

이건 거실(?)인데
가벽으로 침대랑 분리되어있어서 만족!
공간도 넓어서 캐리어를 활-짝 펼쳐놔도 널널했음

그리고 여긴 침실
화이트 침구랑 소품, 은은한 조명으로
잠 잘 올꺼 같음

이건 세면대
특이하게
욕실안에 다 있지 않음
건식으로 인테리어 했는데 좋은것 같음
세면대/샤워부스/변기가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
각자 할 일을 할 수 있어서 합리적ㅋㅋ

변기쪽은 굳이 안찍었는데
비데있음
이건 샤워부스인데
어메니티는 샴푸/컨디셔너/바디워시 있는데
난 내꺼 씀
그 외 칫솔/치약도 내꺼 써서 잘 모르겠지만
방 안내 받을때 얘기하면 주시는것 같았음
뭐, 아니더라도 편의점가서 사면되고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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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데리고 모텔을 가긴 그래서 한참을 찾아서 고른 숙소임
호텔이라는데 이름만 호텔인 모텔일까봐 방 확인 직전까지 매우 불안했으나
방에 들어가니 불안이 싹 씻겼음!!^_^

리모델링하면서 소품/가구 다 신경쓴게 느껴졌고,
그리고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함!

앞에 언급한 단점 중 주차!는
건물 옆 공터?는 남의 건물 주차자리인 것 같음
우리도 체크인 시 거기 주차했는데,
사장님이 맞은편 공사중인 건물 앞에 주차해달라고 하셨음(자체 주차 공간은 없는 듯..)

창문을 못여는 대신 확실한 빛 차단으로
아침인지 낮인지 밤인지 몰라서
엄마가 꿀 잠 잤다고 함ㅋㅋ

조식은 피곤해서 먹으러 안갔는데
엄마는 죽도 괜찮았다고 함
조식 먹으러 가니 숙박 연령대도 어렸다고 함

극성수기에 방문인데도
트윈룸이 1박 10만원도 안한다는 점!!
숙박비 아껴서 먹는데 탕진하는 쩝쩝박사들에게 강추함!

그리고 버스터미널 걸어서 1분컷
죽도시장 차로 10분(?)정도로
위치도 괜찮음

가족 다 만족한 깨끗/깔끔한 가성비 숙소였음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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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소]
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162
https://naver.me/5rZAr6w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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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우린 야놀자에서 예약하고 현장 카드 결제함